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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도 뚫렸다…이력서 유출 충격

고쌤93 2025. 5. 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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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홈페이지



또 유출? 이번엔 알바몬이다


SKT 유심 유출 사고로 시끄러운 가운데, 이번엔 알바몬에서도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아르바이트를 구하거나 구인 공고를 올릴 때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인데, 이용자 2만 명 넘는 이력서 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바몬은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며, 4월 30일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에서 이상 접속이 감지돼 바로 차단에 나섰지만, 일부 정보는 이미 외부로 빠져나간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확히 어떤 정보가 빠져나간 걸까?


유출된 건 ‘임시 저장된 이력서’ 정보 총 2만 2473건이다.

이력서에는 이름, 연락처, 이메일 주소처럼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들이 담겨 있다.

다만, 이용자마다 유출된 항목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정보가 포함됐는지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알바몬은 확인용 링크를 제공하고, 피해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 문자와 이메일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알바몬은 어떤 대응을 했을까?

 

사고 직후, 알바몬은 아래와 같은 보안 조치를 즉시 시행했다.

-이상 접근을 시도한 IP 및 계정 차단

-취약점 긴급 보완 및 방어 조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자진 신고

-피해 이용자에게 문자·이메일 안내

-보안 시스템 전면 점검 및 모니터링 강화


또한 보상을 준비 중이며, 관련 내용은 문자나 이메일로 별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도 피해 대상일까? 지금 해야 할 일

 

 

회원이라면 지금 당장 아래 사항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1. 비밀번호 변경은 필수


2. 알바몬 유출 확인 페이지 접속


3. 수상한 문자나 링크 클릭 금지


4. 본인 명의의 인증 기록 주기적으로 확인



피해를 막기 위해선 빠른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피해가 생길 수 있을까?

 

이번 유출로 인해 생길 수 있는 2차 피해도 무시할 수 없다.

-피싱 문자나 스미싱 사기

-내 이름으로 무단 가입·계정 생성

-스팸이나 마케팅 연락 폭주


이미 유출된 정보는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이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이제는 누구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노출될 수 있는 시대이다.

단순히 큰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알바몬 같은 플랫폼은 취준생이나 아르바이트 구직자가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 더 큰 불안감을 주고 있다.

기업은 보안 강화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하고, 사용자도 정보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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